어베스트(Avast) – 외국 무료 백신 프로그램
어베스트(Avast)는 외국 무료 백신 프로그램 입니다. 컴퓨터 좀 아는 사람에게 무료백신을 추천 받으면 둘중 하나는 ‘그낭 어베스트 써~’ 라는 대답을 하는것이 보통입니다. 그 정도로 백신 프로그램 중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신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해외에 노트북을 가지고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국 백신을 쓰는 것이 국내 변종 바이러스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나마 해외 백신 중에서는 어베스트(Avast) 정도가 국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가 빠른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2015년 1월 기준 실시간 감시능력을 갖춘 백신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Avast가 1위를 하고 있네요. 그런데 국산 백신 프로그램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눈물이…. 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해외 출장이 잦아서 어베스트를 기본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고, 국내에 장기 체류할 것 같으면 어베스트를 지우고 v3 lite를 사용합니다.

어베스트(Avast)는 백신 프로그램에 한해서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국내 유통업체에서 무료 백신프로그램을 다운받으려면 1000원을 내야하는 어이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공식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통업체가 국내 사용자를 호구로 생각한 것이겠지요. 하여간, 년간 얼마의 돈을 더 내면 백신 기능에 더해서 보안기능 까치 추가가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별로 필요가 없어서 기본 백신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약 – 무료 백신 프로그램
알약은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무료 백신 프로그램 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뿐만 아니라 ‘알집’ , ‘알씨’와 같은 무료 프로그램을 많이 배포하고 있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백신프로그램은 알약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알약이 나오고 난 뒤에 국내 무료 백신시장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죠. 한때는 매달 새로운 무료백신 프로그램이 출시되었고,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다음’ ‘다음’을 클릭하다 보면 백신이 서비스로 설치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 기억엔 네이트온이 이랬던것 같네요. 이렇게 설치된 백신 프로그램은 백신이라고 하기보다는 스파이웨어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신프로그램은 많이 설치한다고 방어가 좋아지는것이 아닙니다. 종종 V3와 알약을 동시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하면 오작동을 비롯하여 오탐의 우려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보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회사의 유료버전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알약은 백신엔진인 비트디펜더, 소포스, 테라 엔진이 결합되어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시스템 입니다. 세가지가 결합되서 그런지 알약이 최적화 되기 전까지는 오탐율도 상당했었죠. 예전 어떤 버전에서는 알약이 알약을 탐지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웃지도 못할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초기버전과 같이 오탐율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