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얼런팅턴의 운명의 충돌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까 사실상 배경 설명이 없어도 되겠지만 또 세월이 많이 지났잖아요.
간단히 서두에 한번 살펴보고 배경과 지은이 기타 등등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정치학자죠 그리고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약 60년 가까이 강의를 하면서 유명세를 날린 전 세계적 스타 교수입니다.
주 학문 분야는 비교 정치학 그리고 국제 정치 분야인데요.
많은 업적을 남겼고 이에 관한 긍정적인 칭찬의 내용 그리고 부정적인 비판의 내용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학부를 보면 예일 대학교를 졸업했죠.
그리고 시카고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 그리고 23세의 나이에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소위 말하는 엘리트입니다. 그 뒤에 하버드 대학교 교수 콜롬비아 대학교 교수 재직을 하다가요 37살의 나이에 하버드로 돌아가서 종신 교수로 사망 직전까지 연구와 강의 활동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콜롬비아 대학교 교수 시절인 1957년 30세의 나이로 군인과 국가라는 저서를 발표했는데요.
이 책이 상당히 히트를 쳤어요.
문민 통제를 비롯한 군과 민간의 관계 연구에서 아주 기념비적인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논문으로 인해서 현팅턴의 학문적 명성이 크게 높아졌죠.
민주화의 단계 및 유형 이론으로도 잘 알려진 글로벌 스타 정치학자입니다.
1970년에 국제정치학술지죠 포린 폴리시 창간을 주도했고요 1977년에는

당시 지미카터 대통령이 취임을 하자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의 안보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8년도에 세상을 떠나셨죠.
학문적 세계에서는 상당히 아쉬움을 많이 표현한 학자입니다.
이 헌팅턴에 따르면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볼 때 문명과 문명이 만날 때에는 항상 크고 작은 분쟁이 벌어져 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문명의 정체성을 대체해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새로운 이념이 나왔잖아요.
주도권 싸움을 좀 지리하게 했죠. 이 50여 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가 지속됐는데 80년대 말까지 세계 질서를 결정하던 미국과 소련의 양극 체제 소련의 붕괴로 막을 내리면서

다극 체제로 다시 세계 질서가 재편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냉전 기간 동안에 미국과 소련의 이념 대립을 위해 대신 쌓아온 대리 전쟁 국가들이 위성 국가들이죠.
여기에서 이제 쌓여온 갈등들 그리고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을 대체하는 새로운 이데올로기의 문명 정체성이

새로운 분쟁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책이 이제 30여 년 전 정도에 이제 완성이 되었는데 현재로 보면 사실 비판의 여지가 많아요.
다극 체제라고 하면은 그런 듯도 하고 아닌 듯도 하고 학문적으로 보면은 긍정의 여지가 없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제 이데올로기라든가 문명

기타 이런 쪽의 내용이 확실히 예전보다 줄어들었어요.
현대는 그야말로 인디비주얼 개인화의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이제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보다는 특정 기업 그다음에 특정 sid 케이트 그리고 원래는 좀 깊게 다뤄보려고 했었는데 세계를 막후에서 움직이는 비밀 언더 권력체들 원래는 좀 많이 다뤄보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문명의 충돌이니까 다음 책을 할 때 그때를 기회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책의 초입이니까요. 세미얼런팅턴의 문명의 충돌 그 평가는 맨 뒤로 잠시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좀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는데요.
기본적인 대전제는 이거예요. 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분쟁은 문명에 있다.

바로 이 한 줄이 이 책의 요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구촌 시대라고 불리죠 정보의 교류가 활발한 오늘날 21세기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테러와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돌은 세상의 앙심을 품은 테러 집단의 단순한 보복일까 아니면 국가 간 문명 간의 힘겨루기에 의한 것인가 현재 일어나는 수많은 충돌을 우리는 과연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국가적 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의 여러 테러와 내전 이것이 계속 일어나는 근본 원인 명확하게 통찰하고자 이 책을 썼다.
시어런팅턴의 어떤 강의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이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으로 본인의 이론과 논문을 완성을 했죠.
현재 수많은 글로벌 분쟁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의 틀을 분명 제시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요

헌팅터는 세계를 우리가 알고 있는 개별 국가가 아닌 서방과 라틴 아메리카 이슬람 힌두 유교 일본 이렇게 7개 또는 8개의 무명들로 나누고 국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것은 이데올로기의 차이가 아니라 전통과 문화 종교적 차이가 망라된 문명 간의 충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이 문명이 세계를 구분 짓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고 가장 위험한 분쟁은 문명과 문명이 만나는 경계 단층선이죠.
여기서 발생한다는 주장을 아주 설득력 있는 논조로 전개하고 있죠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읽히는 이 책의 힘은 무엇인가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 전체를 통틀어서 이 세미얼런팅터는

문명과 인류사의 관계를 주요히 다루고 있습니다.
다극화되고 다 문명화된 세계 속에서 이 문명 없이 인류사를 정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하나의 공간 문화 그리고 이를 통해 파생되는 특성 현상 이것이 결합된 집약체를 문명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런 이유로 세계를 국가라는 정해진 틀을 넘어선 문명이란 새로운 세력 구도로 재구성했습니다.
실제 국가를 보면요. 러시아 옆에 있는 나라들이나 저 아프리카 나라들을 보면 국가가 같지만 문화와 문명이 전혀 다른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계속 분란의 연속이죠. 특히 아프리카 같은 쪽을 보면은 나라가 아주 반듯하게 예쁘게 경계선이 돼 있잖아요.
국경선이 근데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을 보면은

역사 속에서 그렇게 될 일이 없습니다.
군사상이나 경제적으로 요충지 그리고 주요 거점이 있는데 보통은 이제 그런 쪽으로 서로 뺏고 뺏기다 보면 국경선은 좀 삐죽삐죽하게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 아프리카 같은 곳은 자를 대고 그은 것 같이 반듯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되었느냐 진짜로 자를 대고 그어서 그렇습니다.
2차 대전이 끝나고 나서
영국과 프랑스 등의 예전 제국주의 국가들이 아프리카를 돌려주는데 거기다가 분쟁의 씨앗을 남겨놨습니다.
땅이 넓으니까요. 민족이나 부족이 많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은 근처에 있는 다른 집단들과는 관계가 좋을 리가 없습니다.
보통은 싸우죠 그런데 그런 나라들을 임의로 그냥 책상 머리 앞에서 같은 나라로 묶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아프리카가 오늘날
그 수많은 천연 자원과 이런 여러 가지 내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빈곤에 허덕이는 것은 바로 이러한 문명 간의 이런 내용을 교묘히 이용한 어떤 세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역사의 이어짐입니다. 이 책에서는 헌팅터는 좋은 내용으로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말은 이렇게 합니다.
전 세계 각각의 문명들이 다른 문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제도 관습과 관행 등을 이해하고 공유하고 이런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면 세계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테러와 전쟁의 위험 즉 문명의 충돌은 사라지고 세계 평화와 함께 단일 문명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말은 당연히 맞는 말이고요 듣기에도 아주 달콤합니다.
근데 우리 이런 거 많이 겪어보지 않았어요.
아이들 싸움 초등학교 때 애들 싸울 때 보면은요 친구끼리 사이 좋게 지내야지 뭐 이런 내용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잘 안 돼요 같은 문화권 같은 문화권도 아니고 심지어 같이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것도 애들이잖아요.
근데 걔네들도
좀 계속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민족과 부족 국가까지 넓어지면 과연 이게 쉽게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말은 좋게 하고 실제적으로는 문명의 충돌이 권력자층의 세계 지배 그리고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분란에 미국 등이 강제 개입하는 여러 요소들을 이론적 근거들을 제공해 왔다 이런 내용의 비판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 전반에 세뮬런팅턴의 주요 내용을 몇 개 좀 살펴보면은요 일단 서구 문명에서 비서구 문명으로 세계의 다극화와 다 문명화가 일어난다고 이야기합니다.
세계가 198개에 이르는 주요 문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비서구 사회 경제력을 계속 키우면서 군사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부분은 오늘날 상당 부분 드러맞아요.
중국과 몇몇 나라가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동양계 또는 비서구 쪽의 파워가 늘어났다 이런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자신감의 축적 본인들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강하게 주장하게 만들었고요 서구에 의해 강요된 가치를 거부하고

또한 좀 거부하려면 힘이 있어야 되잖아요.
거기에 대한 좀 자신감도 확실히 갖게 해줬어요.
이 헌팅턴이 결국 장기간 주도권을 행사해온 서구 문명으로부터 비서구 문명으로 힘의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더욱더 세계 역시 다극화와 다 문명화가 될 것이다.
계속 강조했는데 상당 부분
언팅턴의 여러 이론 중에서는 가장 부합한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명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종교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요.
종교에 대해서 참 할 말이 많아요. 이 문명을 보면 정착한 곳 생활 환경권이죠.
그리고 언어와 혈연 생활 방식 이렇게 좀 문화적 특성과 동질성을 바탕으로 가는데 종교는 좀 별개죠 왜냐하면 나머지는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좀 익숙해지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종교는 익혀야 되는 거예요. 신이 있고 없고를 떠나가지고 신을 처음.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몰랐던 존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다른 사람들이 믿는다는 이유로 나도 믿어야 돼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약간 좀 강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를 보면은
내가 믿는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총칼로 협박하잖아요.
불에 태워 죽인다고도 하고 참 무서운 내용들이 많은데 어쨌든 종교가 이 문명을 결정한 핵심 변수에는 분명히 작용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사를 보면은 서구권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종교적 분열 종교전쟁 엄청났죠 서구 내부의 충돌이 사실상 정치적인 사건으로 보이지만

그 밑단을 파고 들어가 보면은요 결국에는 종교에서 비롯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 인종이나 집단 정치 전 세계의 다양한 이념 사이의 충돌이 문명 간의 갈등으로 보이지만요 사실은 종교 간 충돌의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 부분에는 저도 상당히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제 동아시아의 성장 또 다른 문명 충돌의 가능성을 예견하고 있는데

이 이론이 지금 의외로 한국 사람들한테 많이 먹혔어요.
그래서 이 책이 상당한 판매 부수를 올렸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죠. 이 책에 쓰여진 시기를 보면 한국 기준으로는 imf 조금 직전입니다.
물론 한참 발전하고 있는 때이기는 했어요.
그러나 imf에서 예상을 하듯이 사회 곳곳에서 약간 골망하고 있었고

이 책의 이제 저술 배경인 한 9567년도 이때를 보면 과연 우리나라가 그렇게 잘 살았는가 이제 세계 무대에서 힘을 쓸 수 있는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시기였는가 아직 부족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사실 좀 어려운데 그 당시는 더 심했죠.
그런데 이때 앞으로 한국이 동아시아의 아직은 작은 나라인 한국이

세계에서 빛을 볼 것이다 며 이권 안에 드는 경제 강국이 될 것이다.
이런 내용을 이 책과 여러 강연 그리고 이제 세미나 등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니까 이게 기분이 나쁠 리가 없습니다.
저도 이런 내용을 들으니까 그 당시에 사실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이런 면도 이 책의 판매 보수와 영향력에 상당히 도움을 줬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좀 더 있는데요.

이 내용을 하나씩 하기보다는 이 책이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아무리 쉽게 번역을 했고 그리고 이제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쓰여졌잖아요.
그러니까 애초에 상당히 학문적인 책 치고는 그래도 읽기 편한 축에 드는데요.
그래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본적으로 세계 정세나 글로벌 외교 다른 나라와 다른 문명권의 역사가 베이스로 있지 않으면 좀 찾아보는데 어렵고 눈에 딱 안 들어옵니다.
그래서 사실 이 책을 읽다가 포기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 이제 이 책을 전반적으로 한 번쯤 훑어보는 것도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재미가 있으면 사서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여러 논란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학문적 자극을 주는 것만은 분명히 사실이고 다 읽고는 지금 저는 사실 이 책에 비판적인 내용이 있어요.
그런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훌륭한 책이고 명절에 드는 걸짝이다.
이 내용에는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어쨌건 이 책을 한번 끝까지 몇 번 읽어봤는데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그 당시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물론 학자니까 여러 가지 근거 자료를 모았었겠죠.
공부도 많이 하고 그래도 앞날을 내다보는 여러 해안이 있었다.
이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 문명의 충돌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번 정리해 보겠는데요.
정리하는 것만도 꽤 내용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문명의 충돌을 원래는 한 네 편 이내로 하려고 그랬었는데 한번 할 수 있는 대로 좀 굵직하게 제 나름대로 여러 사를 붙여서 재밌게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 일부 내용인데요. 사상 최초로 세계의 정치가 다국화되고 문명화되고

그리고 이제 경제와 사회의 현대화가 의미를 지니는 보편 문명을 낳지 못하고 비서구 사회를 서구하는 데도 실패했다.
이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다국화 다 문명화된 세계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그런 내용이죠. 그리고 2부에서 서구의 상대적 영향력이 줄어들고 아시아 문명의 경제력 군사력 정치력이 확대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이슬람권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이 이슬람 국가들과 인접 국가들의 세력 균형이 무너지면서 또는 변화하면서 이 비서구 문명들이 전반적으로 자기 고유 문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힘이 생기면 발언권이 세지고요 보통 좀 운동 많이 하면 좀 몸을 보여주고 싶고 무술을 하면 칼을 휘두르고 싶고 총을 갖고 있으면 쏘고 싶어집니다.

이것이 사람의 기본 감정이죠. 이게 이제 국가와 문명으로 더 많이 모이고 올라가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이전보다 낮아지지는 않는다 이런 내용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3부로 가면요. 이 문명에 기반을 둔 세계 질서가 태동하고 문화적 친화력을 갖는 사회들이 서로 협조하고 합쳐진다.
이런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한 사회를 a라는 문명에서 이 b라는 문명으로 강제로 이전시키려는 노력 역사적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문명이란 인간의 dna에 새겨진 낙인 같은 그런 느낌의 내용이라는 부분도 있어요.
결국 국가들은 자기가 속한 문명권에서 가장 주도적인 나라 아니면 가장 좀 파워풀한 핵심국을 중심으로 결국에는 뭉쳐진다.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부에서는 보편성을 좀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서구 문명권에서는 서구의 자세가 좀 두드러지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이슬람이나 중국과 갈등을 많이 맺었잖아요.
지금도 하고 있고 국지적 차원에서는 이슬람권과 비이슬람권 사이에 단층선 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형제국들의 귀합을 통해서 확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말하고 있어요.
분쟁을 저지하려는 핵심국의 노력도 두드러지고 있는 그런데 이게 잘 안 되는 왜냐하면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 상대되는 나라가 계속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파워가 어떤 의미로든 예전보다 떨어지고 있다는 그런 내용이 좀 있습니다.

이게 좀 개정판에서 좀 나온 내용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간에 뭐 그럴 듯한 내용이에요.
그다음에는 좀 다소 뻔한 내용입니다.
문명 간의 대규모 전쟁을 피하려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세계 정치의 다른 요소들 그러니까 다 문명의 본질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 너무 뻔한 내용이죠.
보통 책을 보면
아주 재미있는 내용과 그냥 좀 내용을 좀 맞추는 볼륨 업을 하기 위한 부분들이 있어요.
이 부분은 약간 그런 내용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좀 과감히 생략하고 이 상이한 문명에 속하는 국가나 집단 사이의 폭력은 이들 문명에 소속된 다른 국가 다른 집단이 자기네 친족 혈족

이쪽을 돕기 위해 결집하면서 확전으로 치달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런 내용을 또다시 반면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실은 이 내용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서구사회라는 곳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가장 강력한 문명의 위치를 고수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른 문명들과 비교했을 때

서구 문명의 상대적 힘은 줄어들고 있어요.
일단은 인구가 더 안 늘고 있죠 그리고 gdp도 정체입니다.
떨어지는 나라도 있고요 게다가 코로나 돌면서 더 피해를 많이 봤어요.
그런데 이에 상대되는 나라들이 디벨로핑 하는 나라들은 어쨌든 간에 인구가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요 예전보다 경제적인 능력이 월등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중간중간에 괄목할 만한 나라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관련된 사례들은 다음 편들에서 계속 살펴볼 테니까 중복되는 내용은 좀 생략하고요 이 문명과 문명이 만나는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한 부분이 좀 기억에 납니다.
새로운 것과의 만남 첫 번째는 조우가 있는데요.
조우
새로 만나는 거죠. 문명이 처음. 등장하고 3천년이라는 기간 동안 이 문명들 사이의 접촉은 역사적으로 아주 소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있었던 경우라고 해봐야 아주 개인 간의 관계일 뿐이고 국가 간의 내용으로는 아직 멀었죠.
이 문명들이 시간과 공간적으로 확실히 분리되어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접촉의 성격은 바로 역사가들이 즐겨 쓰는 표현인

조우 이 내용에 잘 나타나 있죠. 그다음에 격돌 문명과 문명 사이의 제한적이고 간헐적인 접촉은 다른 모든 문명들에 대해서 서구의 지속적이고 일방적이고 압도적인 영향력 행사로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뭐 한마디로 그냥 침탈이죠. 가서 그냥 뺏은 겁니다.

대체로 한 40500년 동안 이 문명과 문명의 관계는 서구 문명에 대한 다른 문명들의 종속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에는 교섭의 단계인데요. 이런 과정에서 이제 20세기로 들어오니까 이 문명 간의 관계가 한 문명이 나머지 다른 모든 문명들에게 일방적으로 영향을 미치던 단계에서 확실히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문명들 사이에서 다각적인 교섭이 예전보다 강하게 좀 이루어지고 있죠 이 단계로 접어드니까 이전 시대의 문명 관계에서 뚜렷이 드러나던 두 가지 특징도 서서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예전의 특징 첫 번째는 이제 서구의 팽창이 끝났다는 그런 내용이죠.
그리고 팽창이 끝나니까 이제 서구가 힘이 빠지잖아요.
예전에 비해서 그래서
지금까지 당하던 나라들 또는 문명들이 서구에 대한 반항을 하는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시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런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러한 발전의 결과로 국제 체제 이게 이제 서구를 넘어서 다문명 체제로 확대되는 내용인데요.
서구 국가들 사이의 분쟁들 그러니까 그동안 그 체제를 지배해 온

여러 내용들도 이제는 좀 시들해졌고요 재미가 없어졌어요.
왜냐하면 싸우는 거에 비해서 들어오는 인컴이 확실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문명 발전의 단계로 보아서요.
20세기 후반의 서구는 전투 국가의 단계를 벗어나서 전반적으로 좀 법률과 체계를 갖춘 보편 국가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거의 정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20세기의 거대한 정치 이념으로 우리는 자유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그다음에 이제 마르크시즘 같은 공산주의 보수주의 민족주의 기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서구 문명의 산물이라는 점이죠.
중요한 정치 이념은 아주 소수를 제외하고는 한결같이 서구에서 나왔습니다.
예전 중국 같은 경우는 이제 해외로 전파되는 게 거의 적었기 때문에

이제 문명의 전파라는 측면에서 여기서는 뺀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이 근대화와 서구화가 동일시되는 그런 시기가 찾아오는데 18세기 이후가 되면은 이 광범위한 근대화가 곧 산업화로 되었고요 도시화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근대사회는 단일한 형태 그러니까 서구적 형태로 접근이 되었고요 근대 문명은 곧 서구 문명이다.
이런 공식이
형성되게 됩니다. 힘이 있고 그다음에 워낙 만들어내는 선물들이 다양하고 다채로우니까 주변에서 좀 부럽습니다.
그리고 부러우면은요 모방하고 따라 하고 그리고 극복하려고 노력을 하죠.
그런데 이제 서구 문명이 곧 근대 문명이라는 것에 반항하는 일을 좀 바꿔보려고 하는 세력들이 많이 나오게 돼요.

원래 이 문명 자체로 보면은 서구 문명이라고 하면은 8세기나 9세기 경에 주로 중세시대 전에 등장을 해서요.
그 몇 세기 동안 좀 뚜렷한 개성을 발전시켜온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중간이 많이 비어있죠 18세기 정도 들어와서야 비로소 근대화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니까 문명은 곧 소고하다
그러면 너무 공간이 비잖아요. 그러니까 억지로 맞춘 내용도 좀 느낌이 듭니다.
근대화의 길로 접어들지 못한 옛날에도 서구는 그냥 서구였잖아요.
그러니까 이 서구 세력을 다른 문명들과 구분 짓는 중요한 특징들 서구의 근대화 이전에도 벌써 존재하고 있었으니까 이렇게 이론화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비서구 사회
자기의 고유 문화를 포기하지 않고도 서구권의 가치 제도와 관습을 전폭적으로 수용하지 않고도 근대화할 수 있었고요 또 실제로 그렇게 발전해 왔습니다.
서구 문화를 전폭적으로 받아들이기란 사실 좀 불가능하죠.
이렇게 서구 문명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중국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을 말하고 있어요.
중국은 역사적으로 보면
자신을 이제 그 주변에 베트남이나 기타 동남아권 국가들 그리고 한반도를 비롯한 이런 동북아권 국가들 일본을 포함하는 전 범중화지대 물론 비중국계가 일부 존재하지만요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이 지배하는 만주 몽골 위구르 티르크 티베트 이런 아시아 내곽지대까지 해서

중국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조공을 바칠 것으로 기대되었던 외곽 지대의 모두를 포함하는 이 세력권을 이제 중국이라고 세벌런팅터는 이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중국도 그렇게 생각했겠죠. 자신이 중화권의 왕이라고 현재의 중화문명을 보면은 약간의 변화 요소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비슷하게 구조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심부에는 한 쪽으로 이루어진 중국이 있고요

중국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상당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바깥의 지역들 문제가 많죠.
티베트 같은 곳도 있고 신장 같은 곳도 있고요 일정한 조건 아래 이제 베이징 정치권이 주도하는 중국의 일원이 될 의사가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중국계 사회 말 안 들으면 바로 무력 동원을 하긴 하지만 어쨌든 간에 홍콩과 대만이 있고

점점 중국 베이징에 접근해 가는 나라 전체를 중국계가 주도하는 국가인 싱가포르 그다음에 이제 정치 체제는 독립돼 있지만 화교 세력이 워낙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그다음에 이제 중국 계는 아니지만 중국의 625 문화를 상당 부분 공유하는 나라들 한국이라든가 이런 나라들이 있으니까요.
근데
중국이 대중국 공연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힘을 쓰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많이 변수가 발생할 것이다.
이런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 사태를 보면 한국은 정치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경제적으로는 확실히 예속이 돼 있어요.
미국보다 훨씬 많은 교역량을 중국과 잃어가고 있고 범 중국으로 계산해 보면 엄청나죠

여기가 없으면 먹고 사는 데 당장 문제가 생길 정도입니다.
중국은 이렇게 경제적으로 접근해서 곧 정치적으로 또는 무력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하고 있고 범중화적인 세력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 오래 이런 체제가 계속되면 이제 수능을 하게 됩니다.
동남아시아 각국 같은 경우를 보면
남중국해의 아주 일부 그런 내용을 제외하고는요 점점 더 중국의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홍콩과 같은 강제 진압이죠.
물론 이제 홍콩 같은 경우는 원래 중국 거였으니까 이렇게 되는 게 가능하지만 화교가 많이 살고 있는 나라들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요 대중국 공연권 대중국 단순한 추상적 개념이 아니고

문화적 경제적 현실이고 이제는 정치적 현실에까지 뛰기 시작하는 그런 시기가 되었다.
이 책은 그렇게 예언을 했는데 상당 부분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요.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보통 이제 미국 학자가 그리고 이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국 국가기관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학자 출신 관료는 부실불식간에 의도적인 면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면도 있겠지만 변화하는 모양새를 많이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자신의 한 70%까지 오는 또는 그걸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제재를 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어요.
예를 들어보면 한창 때 일본이 그랬죠 일본이

일본의 도쿄도의 부동산을 팔아서 미국 전체를 다 살 수 있는 그만큼 돈의 파워가 곧 국력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간에 미국의 여러 자산을 구입하고 미국의 여러 영향력을 반대로 끼치기 시작했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30~40년이 지나서 일본이 미국을 경제적으로 잡아들어 가니까 미국이 결국 칼을 휘둘렀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플라자 합의죠
어저께까지 멀쩡한 환율을 2배 3배 이상으로 때려버리니까 일본이 베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타적으로 오키나와 같은 경우도 좀 있고 여러 군사적 내용으로도 압력을 가하니까 일본이 한참 떠오르다가 결국 조금 주춤하죠.
그리고 이때 일본이 여러 가지 경제 정책 등으로 좌충수를 둬서 결국 잃어버린 20년 이상의 세월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것이 이제 나라만 바뀌어서 중국으로 가는 거죠.

중국이 이제 미국의 여러 대학마로 인식이 되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죠.
미국이 정말로 술을 쓰면 중국은 아직까지 힘듭니다.
일단 핵탄두를 제외한 압도적인 재래식 무기의 격차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항공모함만 12대를 보유하고 있죠 그리고 태역 항공모함까지 합치면 한 145대가 되는데 실제적으로 동시에 전 세계 10개의 나라와 싸울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 대부분을 승리로 이끌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간에 워낙 강대한 무력을 보유하고 있죠 물론 중국도 계속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강해졌고요 그 스피드도 계속 빨라지고 있죠 그러나 아직까지는 역시 무리입니다.
여러 가지로요 그리고 이제 군사력보다 더 무서운 경제력 격차

지금 보면은 중국이 미국의 국채를 약 1조 달러 조금 넘게 보유하고 있고요 미국의 달러화를 약 3조 2천억 달러 2021년 기준인데 이 정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에 예속될 수밖에 없어요.
맨날 미국한테 뭐라고 해도 실제로 미국이 이 달러화나 채권 갖고 장난을 치면 그냥 속절없이 당하는 겁니다.

중국은 맨날 미국을 위협하죠. 우리가 갖고 있는 미국 채권을 시장에 던져버리면 너희는 어떻게 할 것이냐 미국은 코웃음 칩니다.
마음대로 해라 그리고 수시로 미국 달러와 그리고 채권 가격을 내렸다.
올렸다. 마음대로 하죠. 그러면 그만큼 중국의 자산은 줄어드는 겁니다.
이것은 상당히 극단적인 케이스고 실제로는 이렇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어쨌든 간에 아직까지 중국이 미국의 대항마로 좀 계속 클 가능성이 좀 줄어드는 거죠.
그래서 이제 최근에는 이제 좀 여러 가지 우주를 개척하는 루트를 미국보다 먼저 한다든가 그리고 이제 항공모함을 계속 건조한다든가 이렇게 대외의 군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약간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경제전쟁이 잘 안 통하니까요.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그런 내용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내용 여기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미국 말을 잘 안 듣는다는 생각이 드니까 imf로 한번 호되게 맞았죠.
imf에 대해서는 우리가 자초한 것도 있고 약간 좀 글로벌 성향의 것도 있으니까 명확히 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탓이라고 그러나 이 imf 이후에 미국이 한국에 취한 여러 가지 제재 조치들

사실상 도와주는 데 대한 반대급부인 조건이라고는 하지만 imf와 기타 세계은행 그다음에 미국 재무부 등을 동원해서 한국의 알짜 재산들을 싹 들어갔죠.
나라가 어려워지니까 좀 금리를 올리고 1개 기업을 도산시켜라 이렇게 처방을 내렸는데 물론 경제학적으로는 이런 유파가 좀 맞기도 합니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나서 서우프라임 사태 때 정작 미국이 힘들어지니까

금리를 대폭 낮추고 1개 기업에 보조금을 살포했습니다.
힘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가 국제사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정답을 알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계속 나오고요 주요 문명의 강대국들이 대거 개입하는 세계 대전이 그럼 앞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세미 터는 예전보다는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불가능할 것은 없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역사적으로 알아왔듯이 주요 전쟁은 주로 단층선 사이에서 발생하죠.
경계선에서 일어나는데 특히 이슬람권과 비이슬람권의 분쟁에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어요.
여기에 최근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계속 추가된 것뿐이죠.

이슬람 강국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분쟁에 휩싸인 이슬람 동포들을 돕겠다.
이렇게 나도나도 전쟁에 뛰어드는 순간 이제 제3차 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핵심국이 다른 문명의 분쟁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하는 자재의 원칙 이게 가장 큰 전제조건이라고 하는데 이 다 문명과 다극 세계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기억해야 할 요소라고 계속

책 전체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세계에서 문명과 문명의 충돌 세계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문명에 바탕을 둔 국제 질서만이 세계 대전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다.
뭐 이 내용을 계속 이해하고 있는데 당연히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저는 아닌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내용도 뒤에서 계속 이야기할 테니까 일단은 넘어가고요

예전에 한번 다른 편에서 이 내용을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과연 적이란 무엇인가 어느 나라나 지역 감정이 있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 감정이 있습니다.
이제 세대가 지나가고 좀 개인화된 시대가 되니까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을 뿐이죠.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보면
전라도와 경상도가 사이가 좀 안 좋은 상황인데 북한과 전쟁이 난다.
그러면 같이 싸울 거 아닙니까 그러면은 그동안 싸운 거는 뭐죠 북한과 많이 싸우고 있는데 일본이 쳐들어왔어요.
그러면은 북한하고 손잡고 일본하고 싸우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초록은 동색이고 팔은 안으로 굽고 피는 물보다 진하니까요.
그렇게 해서 이제 짜증 나는 우리 일본하고 많이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외계에서 외계 문명이

지구를 쳐들어왔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일본하고 힘 합치겠죠. 일본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하나로 뭉치게 될 겁니다.
왜 강대한 적이 있으니까 역사적으로 보면은 내부를 단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외부의 적과 싸우는 겁니다.
그러면은 내부에서 반항하기가 어렵죠.
원래 절대 권력자는 이길 수 있는 국제전을 계속 만들어냅니다.
그래야 무기도 팔아먹고
나의 권력도 공고히 하고 나에게 대항할 수 있는 내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이 내부 정치 세력을 숙청할 수가 있는 그런 내용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 정치 체제 솔직히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정치권에 하도 과도한 관심이 몰리고 모바일 세계가 워낙 좀 유통이 되니까 정부가 급속도로 퍼져요.
정치 세력들이 귀찮고 불편하고 피곤합니다.
그래서 이 관심을 돌릴 수 있는 새로운 적들을 만들어내죠

그것이 이제 첫 번째는 계층 간 계층 간의 갈등을 계속 이야기하다가 이게 이제 좀 시대를 하니까 나이로 대변되는 세대 간 갈등을 부추깁니다.
계속 펌프질을 하죠. 그러다가 이제 이거 하나로 파워가 약하니까 이제 젠더 갈등을 일으킵니다.
여기는 팬이고 저기는 반 팸이다. 다음 갈등은 뭐가 될까요.
뭐라도 만들어내겠죠.
사회의 불안 요소는 얼마든지 있고 그것을 만들어서 언론을 통해서 부추기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입니다.
하나 해서 안 된다 그러면 서너 가지를 계속 만들어서 하나 걸리는 걸 계속 키우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 분열을 하고 권력자층에게 못 던디게 하는 거죠.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하던 얘기인데
그래서 아까 이제 결국 지구 방위군을 지구 연합군을 만들어서 이제 지구를 침략해 온 외계인과 싸우고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 외계 침략 세력이 사실은 어딘가에 쫓겨서 도망 온 세력이었습니다.
곧 이 외계 문명보다 더욱 강력한 더 좀 센 이 전투 문명이 따라서 쳐들어옵니다.
그래서 우리를 침략했던 외계 문명과 지구를 동시에 공략을 하죠.

그럼 어떻게 할까요. 첫 번째 외계 문명과 손을 잡지 않을까요.
저는 그게 합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만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겠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요.
역사적으로 실제로 있었던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이야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앞서서 먼저 흉노라는 세력을 이야기해보고자 하는데요.
중국의 한 나라를 보면
건국 초기부터 북방의 이웃인 흉노종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한 나라는 역사를 보면 구욕의 역사인데요.
200여 년 넘게 엄청난 양의 조공품과 여자들 공녀죠 이거를 매년 바치면서 칼을 갈았어요.
지금은 당장 전투력이 떨어지니까 어쩔 수 없지만 반드시 흉로를 없애겠다.
그래서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흉노족의 분열을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흉로는 이제 북흉로와 남흉로로 분열을 하게 됐고요 결국 이러한 일들이 모여서 한 무제 때가 되어서야 흉로의 힘을 누를 수 있었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중국에 기여하기를 거부한 북흉로 세력 서쪽으로 도망치다가 서기 100년경에 이 알타이 산맥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에서 패해서 중앙아시아로 도망가게 됩니다.

이후에 이 북흉로는 현재 키르기스탄 지역에서 머물다가 다시 서쪽으로 도망쳤고요 서기 158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역사 기록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약 200여 년이 지나서 서기 350년 정도가 되었을 때 동유럽에 갑자기 정체불명의 훈족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들은 게르만족의 변경에서 살고 있었던 부족민들을 침략했고요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밀고 왔습니다.
당시 훈족의 강력한 화살과 날렵한 기마부대 이들의 가공할 전투력을 당할 유럽의 나라는 없었죠.
이때 유럽 사람들은 이 훈족을 신의 저주라 부르고 오직 하나님의 도움만을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결국 서기 453년에
훈족의 왕 아틸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정벌하던 중에 급살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세력이 약해졌는데 그 대신에 이제 훈족의 날랜 기마술 그리고 강력한 무기에 자극받은 동유럽의 여러 민족이 일어났어요.
왜냐하면 힘이 있으니까 그래서 결국 로마를 압도하게 되고 로마를 결국은 제패하게 됩니다.
이것이 서양의 고대 세계를 끝낸 바로 게르만족의 대이동이죠.

그러니까 이 게르만 족의 대이동은 한 나라와의 전쟁에서 진 흉로가 계속 서쪽으로 오다가 새로운 세력과 마주친 거죠.
그래서 게르만 족과 싸워서 게르만 족을 밀어내고 이때 밀린 게르만 족이 로마로 가서 로마를 밀어낸 바로 이게 게르만족의 대이동의 원료입니다.
이때 아틸라가 이끌던 이 훈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바로 흉로인데 흉로 제국은 중국에 멸망을 했지만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 군사 조직과 철제 무기는 당시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여기에 자극받아서 흉내 후예를 자처한 여러 나라들이 나오고 결국 세계사를 바꿔놓게 되었죠.
원래는 짧게 하려고 했는데 이왕 나온 김에 흉로가 맨날 각종 역사서에 좀 안 좋은 내용으로만 나오잖아요.

중국을 괴롭혔다. 어디를 침략했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솔직히 보면 그동안 피해를 많이 당한 민족이자 국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역사는 항상 기술하는 쪽의 입장에서 쓰여지니까 이들에게 안 좋은 낙인을 찍을 수밖에 없죠.
어쨌든 이 흉노의 후예를 보면 특정한 민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유목민을 통찰하는 그런 내용의 의미가 많이 있습니다.

유목민들은 원래 이 토지를 기반으로 성립했던 농경 사회와는 다르죠 그래서 유목이 가능한 초원 지대를 찾아서 이동했기 때문에 여러 집단이 섞여 있었고요 유목민이 이동할 때마다 그 주변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요즘으로 보면 일종의 계약 사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을 하나의 민족으로 생각하는 것은 좀 어려운 일이죠.
이들을 결국 이제
여러 가지 문화적 성격은 다르지만 하나의 단결된 단체로 만들어낸 것 바로 이들의 발달된 무기술 전투술 여기에 더해서 황금 예술이었는데요.
유라시아 초원에서 흉로의 후예를 자처한 집단들은 700여 년간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유라시아 초원지대의 비슷한 기술로 만든 유물을 곳곳에 남겨 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영향력을 미쳤는데요. 신라의 황금 복원

그다음에 유리 제품 구리솥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는데 이 북방계라 칭하는 모든 유물과 풍습은 마치 하나의 세트처럼 전체 유라시아는 물론이고 동유럽 나아가서 서유럽까지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들 시기에 나온 유물들을 한 군데 섞어 놓으면요.
이게 신라에서 만든 건지 폴란드에서 만든 건지 구분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훈족이 사용했던 강력한 마구 가봇 화살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무기 체계가 전부 바뀐 아주 획기적인 시대였다고 하는데 이 훈족이 흉로에서 비롯한 유라시아의 거대 문화 네트워크였음이 여러 고공학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이 문명의 충돌의 결과 이들이 정복하는 초원 지역은 새로운 문명으로 거듭났고요 그 일파인 아틸라의 서진에 따라서 유럽의 새로운 문화의 씨앗이 뿌려지게 된 것이죠.

그런데 이제 지금이 이제 코로나 시기잖아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연결된 여러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최근까지도 훈종의 아틸라를 보면요.
아주 유명한 영화죠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 아주 악당인데 이 인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대중매체나 언론 각종 tv 프로 이런 데를 보면은

폭군이나 악마 또는 독재자 이런 걸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틸라는 곧 악인이죠. 그런데 이제 근대 이후에 아틸라를 보면 이제 청나라 시절 중국인의 이미지가 더 씌워졌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변발을 하고 삼각형 깔대기 모양의 모자를 쓰고 황제에게 예를 표하는 그런 내용들이 워낙 강하게 각인되었다는 뜻이죠.

시기별로 이제 아틸라에 대한 그림을 보면은 계속 바뀐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서양 사람 같이 묘사를 하다가 나중에 이제 중국인처럼 바뀐다고 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이제 서양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훈족과 몽골 이렇게 구별하기가 좀 어려워요.

우리나라가 왜 네덜란드 사람 루마니아 사람 구별하기가 쉽겠습니까 그러니까 동양에서 온 그런 전투 민족들은 좀 비슷하게 보이는 거죠.
이 황화라고 하는데 동양계에 의한 백인종 말살 이 전쟁을 뜻합니다.
이게 굉장히 뿌리 깊이 박혀 있다고 해요.
훈족도 그렇고 이 몽골 기병들이 워낙 흉폭하게 지나갔으니까 이 내용들이 계속 지금 dna에 새겨져 있는 겁니다.

그래서 동양인에 대한 혐오 사상이 있고 결국 이제 후는 흉노 그리고 곧 몽골 이런 식으로 동양을 악으로 규정하는 내용들이 계속 이어지는 데다가 백인 말살 이런 전쟁이 있잖아요.
그 영향력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조금 좀 잦아들었어요. 서양 우월주의

근데 최근 이제 동아시아 쪽 나라들이 좀 성장했잖아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유럽은 경제 침체가 일어났습니다.
나라가 좀 어려워지면 주머니가 가벼워지면 어느 나라든 포퓰리즘에 기반을 둔 극우 세력이 부활하기 마련입니다.
때마침 이제 중국에서 기원되었다는 것이 유력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니까

동양의 아주 해묵은 편견과 차별이 폭발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일어나고 있고 산발적으로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종 간의 갈등을 촉발하는 어떤 세력들이 반드시 나오겠죠.
여기에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서로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을 버리고 공존을 모색해야 할 때라는 그 내용을 세밀론팅터는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물론 그 속내는 다룰 수 있지만요

우리에게 동양에 대한 편견을 빚어낸 흉로와 훈족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이유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세미얼런팅턴의 운명의 충돌 그 첫 번째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