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라이트세일로 워드프래스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많이 썼던 AWS EC2와는 꽤나 많이 달랐습니다. 사실 조금 많이 햇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다른것을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래에 기술한 차이점은 제가 3일동안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느낀 점 입니다.
1.EC2는 자기가 원하는데로 하드웨어를 붙였다가 떼었다가가 가능합니다. CPU, SSD, RAM을 원하는대로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라이트세일은 불가능합니다. 아마존에서 정해준것 중에서 선택을 해야합니다. EC2는 뷔페라면 라이트세일은 일반 식당인 것이지요.
2.라이트세일의 서버 사양은 올릴수만 있고 낮출 수 없습니다.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많아져서 서버를 올렸다가, 다시 내릴수가 없는 것이지요. 갑자기 큰 트래픽이 몰려오는 경우에는 로드밸런싱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로드밸런서 요금 자체가 비싸서 저같이 저렴한 요금 위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죠. 이부분은 실제로 운영을 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3.사실 쌉니다. 월 3,500원으로 이정도 서버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것 같습니다. 많이들 쓰시는 EC2의 t2.nano ( 1vCPU, 0.5GB )의 1달 가격은 5달러가 넘지요. 여기에 EBS 20GB는 2달러가 넘습니다. 그리고 트래픽 비용까지 하면 남는 장사입니다.
4.라이트세일의 방화벽은 심플합니다. EC2의 경우에는 IP도 차단이 가능하고 조금 복잡한것도 가능하지만 라이트세일은 오직 포트만 가능합니다.
5.DNS는 3개 도메인 존까지 무료입니다. 예를들면 www.asdf.com , asdf.com , blog.asdf.com 이렇게 3개의 도메인 등록까지는 무료라는 것이지요. Route53을 이용해야하는 EC2에 비하여 확실히 금전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6.싸기 떄문에 20개 까지 밖에 못만듭니다.